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 청약할까??

요즘 같은 금리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전북은 심리가 아직 괜찮다. 그중에 군산은 예전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들이 많았지만 일부 대기업이 나가면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최근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한다고 하고 새만금 개발사업도 진행되면서 부동산 경기도 다른 곳보다 좋은 상황이다. 이런 곳에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이 분양을 했다. 군산의 흐름은 좋지만 과연 청약해도 괜찮을지 입지나 안전마진 등을 자세히 살펴보자.

경남아너스빌 외관

• 사업명 :  군산시 조촌동 경남아너스빌 공동주택 신축공사
• 대지 위치 : 전북 군산시 조촌동 739-70 일원
• 지역지구 : 도시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시가지 경관지구
• 대지면적 ; 40,397,. 000㎡
• 연면적 : 152,260,6994㎡
• 건폐율 : 30.13%(법정 60%)
• 용적률 : 249.57%(법정 250%)
• 공급규모 : 지하 5층, 최대 29층 11개 동 총 87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 공급면적 : 84A, 84B, 84C, 84D, 84E, 105
• 분양일정 : 특별공급- 8월 22일 / 1순위-8월 23일 / 2순위-8월 24일
• 당첨자 발표 : 8월 30일
• 서류접수 : 9월 1일~9월 8일
• 정당계약 : 9월 13일~9월 16일
• 입주예정일 : 2026년 5월
• 홈페이지 :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 (xn--289a7my3f8k80ot3pk6dtpbkzf7ujssc.kr)

군산 경남아너스빌 디오션

군산에서도 신흥부촌으로 불리는 조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북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롯데아웃렛 군산 몰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고 행정복지시설, 군산시청 등 행정타운과도 인접해 있다. 또한 전북대학병원이 2027년 개원 예정에 있다. 경포초등학교, 군산동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지만 살짝 먼듯한 느낌이 있지만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은 좋아 보인다. 조촌로에서 가까워서 자동차로 군산 시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여 번영로, 구암로, 백릉로,  21번 국도를 통해 군산 국가산단과 군산 일반산단, 새만금 국가산단 등의 대표 산업단지와 군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그리고 군산에서 제일 좋은 곳이 디오션 시티인데 살짝 떨어져 있는 곳에 분양이라 아쉽다. 하지만 디오션 시티나 신역세권 개발지구에서 청약해서 떨어졌다면 경남아너스빌 디오션도 입지적으로 괜찮아 청약해도 괜찮을듯싶다.

입지환경

다음은 안전마진을 살펴볼 수 있게 분양가를 알아봐야 한다. 84 타입으로 보면 3.84억 정도 된다. 

분양가

그다음엔 주변의 구축 아파트와 시세 비교를 해서 과연 안전마진이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 현재 군산의 대장 디오션 시티의 군산 디오션 시티 푸르지오와 이 편한 세상 디오션 시티를 분양가와 비교해보자.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

84 타입 기준으로 보면 푸르지오는 5억까지 이 편한 세상은 4.95억까지 실거래가를 찍었다. 실거래가 그래프를 보더라도 요즘 같은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래프가 아래로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주변 아파트 매물시세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살펴보더라도 호가 푸르지오는 5.3억, 이 편한 세상은 5.4억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경남아너스빌의 분양가가 비교해서 보면 경남아너스빌이 1.46억 싸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입지적으로 디오션 시티와 같다고 볼 수 없지만 경남아너스빌이 입주할 때에는 푸르지오는 8년 차 이 편한 세상은 6년 차의 연식이 차이가 나니 적어도 1억 안전마진은 있다고 볼 수 있다. 누군가는 분양가가 비싸다 하고 누군가는 분양가가 싸다고 한다. 직전에 분양한 분양가 3.3억의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와 비교한다면 많이 비싸다고 생각할 것이고 구축 아파트와 비교한다면 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안전마진을 생각할 때는 직전 분양가와 비교하면 안 된다. 실제 거래가 되는 구축 아파트와 비교를 해야 한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안전마진을 따져볼 수 있는 것이다.

입주물량

군산은 전주, 익산과 한 몸이기에 같이 봐야 한다. 입주물량을 보면 아직까지 26년도 차트가 안 나와왔으니 추후 지속적으로 입주물량을 체크해봐야 한다. 참고로 2024년에 군산과 익산의 입주물량이 많다.

실거래가 그래프나 매물 시세를 보더라도 군산은 아직까지 심리가 안 꺾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군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약 1억 6942만 원으로 지난해 6월에 약 1억 2031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서 무려 40%가량 상승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어 저평가 지역이라 말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여러 호재들과 낮은 가격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하는 경남아너스빌은 실거주자고 청약자격이 된다면 무조건 청약하길 바란다. 

다만, 디오션 시티와의 입지적 차이와 연식의 차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이 언제 될지 모르나 되다면 인구수 증가 요인, 전주가 만약 조정지역에서 해제된다면 그때 투자자들의 빠져나갈 것인지 머무를 것인지 등 고려할 사항은 많으니 투자자라면 좀 더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