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 5단지에 당첨되었고 포항의 힐스테이트 포항을 매수하여 허그 2건을 다 쓴 상태였다.
허그 2건을 다 썼다고 마냥 놀고 있을 수는 없었다.
열정 로즈님의 분양권 특강도 듣고 부동산 관련 카페도 찾아보면서 다음 매수할 수 있는 물건을 찾고 있었다.
소액으로 투자를 해야 되고 아직 지방 구축은 공부해보지 않았어서 분양권 매수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동산 카페에서 자체보증으로 바뀐 익산의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가 눈에 띄었다.
미분양인 곳인데 투자자들이 많이 진입한 분양단지이다.
그럼 익산에 대해 공부를 먼저 해보자.
익산은 인구 약 28만 안 되는 전라북도에 있는 도시이고 전주와 군산이랑 같이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익산은 대규모의 고용 일자리가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되고 그래서 인구가 계속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30만 정도를 유지하다가 2018년부터 인구가 유출되어 2022년 엔 28만도 안 되는 지역이 되어버렸다.
인구수가 왜 줄어드는가 봤더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주에 입주 폭탄으로 인해 익산분들이 전주의 신축 아파트로 많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전주 군산 익산은 한 몸인 것이다.
인구 유출은 많지만 그대로 세대수는 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다.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또한 미분양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건희 아빠님 강의에서 하는 말 " 미분양이 없어지는 시기 즈음에 미분양 분양단지는 들어가도 괜찮다"
2021년에 차트에 보인 미분양이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로 인해 미분양이 늘어났다가 다 소진되면서 미분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 미분양 단지는 매수해도 괜찮아 보인다.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 분양 단지에 대해 알아보자.
- 2020년 12월에 분양한 345세대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
- 84 분양가 3.1억
-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 + 발코니 확장비 145만 원 = 1,145만 원으로 소액 투자 가능
- 구축 밭의 신축
- 중도금 대출 무이자에 허그가 아닌 자체 보증
- 초중이 가깝고 근처에 유천 도서관 건립 중
- 대장 아파트 포레나 익산 부성이 4.4억
여러 가지를 고려해볼 때 소액으로 투자하기 너무 좋아 보였다.
나는 허그 2개를 다 쓰고 난 3월부터 매수가 가능했는데 투자자들이 이미 진입해서 완판 된 후였다.
그래서 급매로 나온 101동 남향 고층 탁 트인 뷰를 매수했다.
그때 부동산 소장님이 너무 싸게 매수했다고 운이 좋았다고 한 게 생각이 난다.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를 매수하고 1년도 더 지난 지금은 상황이 어떨까?
일단 익산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익산, 마동 자이, 제일풍경채가 분양을 했다.
5층 구축 아파트들의 재건축 진행이 활발해졌다.
대장 아파트 포레나 익산부송이 4.4억에서 작년 4월에 5.5억을 찍었다.
지금은 매물이 없어서 현재 시세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전세는 매물 딱 하나 있는데 4.7억이다.
근데 나의 수도산 광신프로그레스는 주변이 올라도 도무지 요지부동이다.
현재 매물도 많고 최고 호가 프리미엄 4천만 원이고 전세가 최고 호가 3.3억이다.
계약금 정액제 1천만 원이었는데 이제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니 매물들이 많이 나온 거 같다.
이제 이 단지를 끌고 갈지 매도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 단지를 등기 치려면 힐스테이트 포항도 같이 등기칠 계획이다.
그리고 만약 매도한다면 지금 해야 할지 입주장에 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
전세가가 더 높게 세팅된다면 등기 치고 취득세 8%를 내더라도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보겠는데 도무지 어렵다.
아직 준공되려면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이로써 분양권 총 3개를 가지게 되었다.
6월 이후에는 무럭무럭 프리미엄이 올라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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