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할때 짐은 출발공항에서 바로 제주도 숙소로 보내자(짐캐리)

이제 휴가철인데 휴가를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다. 해외도 갈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의 여파로 국내 여행이 많고 그중 제주도 여행을 많이 갈 것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사정상 짐을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면 나의 짐을 공항에서 숙소로 바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 내가 뚜벅이 여행이라 짐을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다면
• 제주도 도착 후 바로 여행지로 가야 돼서 가볍게 가야 한다면
• 짐이 너무 많아서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다면
• 나의 짐을 공항에서 숙소로 바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제주공항에서 짐을 찾아서 위탁업체에 맡기는 게 아니고 내가 출발하는 공항에서 바로 제주도 숙소까지 보내주는 것이다. 예전에는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기다렸다가 수화물을 챙겨서 밖으로 나가서 짐배 송 서비스 업체를 찾아 맡겨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번거로움이 사라진 것이다.

한국공항공사가 위탁한 민간업체가 대신 찾아서 승객이 원하는 제주도 내 숙소로 배송하는 유료 서비스로 짐 캐리 에어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승객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는데 7월 26일부터는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변경됐다. 김포공항, 청주공항, 양양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모든 국적 항공사 승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짐 캐리 에어패스를 이용할 사람은 제주로 출발하기 전날 밤 12시까지 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아래 외 같다.

1. 짐 캐리 에어패스 사이트 검색 후 접속한다.

https://zimcarry.net/airpass/main.php

에어패스 메인 | 짐 없는 여행의 시작! 짐캐리

2. 에어패스 예약하기를 클릭한다.

예약하기

3. 구간정보 등록 : 공항 선택 / 운항 일시 / 항공편 / 도착지(숙소)를 차례 되로 작성한다.

구간정보

4. 수화물 정보 등록 : 내 캐리어의 사이즈를 확인해서 사이즈와 수량을 작성한다.

수화물정보

5. 예약자 정보 : 예약자명 / 휴대폰 번호 / 이메일 주소를 차례대로 작성한다.

6. 숙소 예약자 정보 :  내가 머물 예정인 숙소의 예약자명과 예약자 연락처를 작성한다. 혹시 도착지를 눌렀을 때 내가 묵는 숙소가 없다면 짐 캐리 에어패스 사이트에 있는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하면 짐배 송이 가능하다.

예약자 정보

7. 결제 :  작석이 모두 끝나면 틀린 게 없는지 확인하고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요금은 사이즈에 따라 다른데 S사이즈(기내용 캐리어, 백팩)와 M사이즈(화물용 캐리어, 백팩)는 1개당 15,000원이고 L사이즈(대형 캐리어, 골프가방, 자전거)는 1개당 20,000원이다.

요금

8. 수화물 촬영 : 결제가 끝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오니 확인을 하면 된다. 그리고 공항에 가서 짐 캐리 에어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캐리어를 사진 찍어서 올려야 한다. 사진은 캐리어의 정면, 측면, 태그까지 자세히 촬영해야 한다. 이는 혹시 비슷한 캐리어랑 헷갈리수 있으니 안전한 배송을 위함이다. 보통은 짐을 맡기면 수화물 태그를 주는데 짐 캐리 에어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시에는 사진만 찍어서 보내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수화물 촬영

따라 해 보면 아주 간단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너무 쉽고 편하게 잘 되어 있어서 어르신분들도 쉽게 예약할 수 있을듯하다.

제주 도착 후 여행 중에 짐이 픽업되거나 배송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오니 짐 걱정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을 끝내고 숙소에 오면 짐이 먼저 반겨줄 것이다.

그리고 짐 캐리는 에어패스뿐 아니라 제주 내에서도 짐배 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제주여행을 하면서 숙소 이동이 있을 시 이용하면 좋을듯하다. 숙소 이동 시 보통 체크아웃이 11시 정도이고 체크인인 3시 정도면 그 사이 텀 동안 짐을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울 때 이용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