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열정로즈
나에겐 내 집 마련의 꿈이 있었다.
그런데 2020년부터 수십 번 청약을 계속해온 나는 예비당첨조차 해보지 못했다.
왜 안될까 무엇 때문일까 고민하던 때 여러 블로그들에서 보이는 이름 열정 로즈
열정 로즈님 덕분에 청약에 당첨됐어요
열정 로즈님 픽으로 드디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어요
결혼도 안 했는데 싱글로 청약에 당첨됐어요
이런 글들을 심심찮게 보게 되었다.
그럼 나도 열정 로즈님을 만나면 청약에 당첨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설렘으로 집 근처 영풍문고에서 열정 로즈님의 책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은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아니 한 번에 다 읽어지더라
그리고 후회가 밀려왔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수십 번 청약을 넣기도 전에 당첨됐을 텐데..
하지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정말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이 다 적혀있는 책이다.
- 청약은 운이 아니라 전략
- 규제는 누군가에겐 기회
- 내 청약가점 파악하기
-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다 알려준다
- 당첨 후 실전 자금계획 짜기
- 특별공급을 노려라
- 다주택자도 당첨될 수 있다
정말 읽어보면 놀랄 노자다.
그리고 나를 반성해본다.
몇억씩 주고 사는 아파트를 아무 생각 없이 청약을 넣고 있었던 것이다.
내 수능점수(청약가점)는 밑바닥인데 서울대(서울 아파트) 갈 생각만 하고 있었던 거다.
무조건 이쁜 평면도만 넣어 경쟁률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었다.
당첨되면 무조건 입주해야 되는지 알았고 수도권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과 시야를 넓히고 나는 2020년 겨울에 수도권의 아파트에 당첨이 됐다.
나의 첫 아파트를 갖게 된 것이다.
못난이 평면이면 어떠랴 어차피 집값은 다 같이 오른다.
직장과 멀어서 입주 못하면 어떠랴 전세 주고 여건 될 때 천천히 입주하면 된다.
제일 중요한 건 시세차익일 뿐...
2020년 10월에 청약의 기술 책을 샀고 그때는 1,400명 당첨자 배출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3,000명 정도 당첨자 배출인 걸로 알고 있다.
역시 대단한 열정 로즈님!! 청약 분야의 최고다!!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이 목표인 분들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이제 여름이 지나고 2022년 12월이면 나의 아파트가 준공된다.
그날이 너무 기다려진다.